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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이후, 자녀 결혼식비용 마련 방법은?

금융/어쩌다 어른 2016.06.01 09:00


‘5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5~6월 사이에 결혼을 계획하는 커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녀가 결혼을 하는 것은 부모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축복받아야 하는 행복한 이벤트지만, 자녀의 결혼식 비용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도 늘어나고 있어 결혼을 마냥 축복해줄 수만은 없는 현실이 되었는데요. 최근 한 보험사의 연구에 따르면, 자녀의 결혼에 노후자금의 55%를 사용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로 인해 정작 노후에는 노후 파산 등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 거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내 자녀가 결혼한 부모세대의 대부분(97%)이 자녀 결혼자금을 지원하였는데요. 자녀가 결혼한 부모의 경우 결혼비용으로 지원한 금액이 무려 평균 1억 2,506만 원에 달했습니다. 자녀 1인당 평균 결혼자금 지원액은 아들이 9,400만 원, 딸이 4,200만 원으로 아들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거기에 초혼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부모의 은퇴 이후 자녀가 결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1억 원이 넘는 돈을 은퇴 이후에 자녀의 결혼자금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목돈을 은퇴 이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뻐해야 할 자녀의 결혼이 노후에 부담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 지금부터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인율도 역대 최저, 여성 초혼 첫 30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경기가 둔화되고 청년 실업률이 높았던 점이 청년들의 결혼을 늦추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남성은 32.6세, 여성은 30.0세로 여성의 초혼 연령이 30대로 올라선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저출산으로 인해 경기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초혼 연령은 더욱 늦춰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시민 1,000명(50~64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퇴직 연령은 남성 53세, 여성 48세인데요. 예를 들어, 31세에 아들을 낳은 남성이 53세에 은퇴를 하고, 아들이 33살에 결혼을 한다고 가정 시, 퇴직 10년 후 결혼자금이 필요하게 됩니다. 수입이 끊긴 시기에 자녀의 결혼은 부모 입장에서 큰 부담이 되죠. 장기적인 관점으로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취업자 결혼 가능성 무직남보다 5배 높아


얼마 전 한국경제연구원에서 ‘취업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과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시사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업자의 결혼 가능성이 미취업자에 비해 남성은 5배, 여성은 2배에 달했다고 합니다. 최근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 연령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초혼 연령도 함께 늦춰지고 있는데요. 취업이 결혼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부모가 지원해 줄 수 있는 결혼자금의 정도에도 결혼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녀의 결혼자금으로 노후자금의 절반 이상을 쓰는 현재 부모세대의 모습을 거울 삼아, 노후자금과 자녀 결혼자금을 분리해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은행과 달리 보험상품은 장기 플랜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도인출, 추가납입을 통해 20년, 30년 뒤의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자녀 결혼! 보험 상품을 통해 장기 플랜으로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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