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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는 보험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나요?

한화생명/채용 2017.03.17 09:00


2017년도 상반기 직무별 채용인터뷰. 이번에는 한화생명의 세무를 담당하고 있는 두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세무전문가로서 한화생명 고객의 자산을 지켜주는 든든한 도우미들인데요. 정원준 차장님과 공찬규 사원님에게 한화생명에서 하고 있는 일과 입사과정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Q. 두 분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2011년 경력직 세무전문가로 입사한 한화생명 FA지원팀에서 근무하는 정원준입니다. 




저는 2016년 1월에 공채로 입사한 재정팀 공찬규 사원입니다.




Q. 직무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FA(Financial Advisor)가 의뢰하는 자문서 제공, VIP고객 세무 상담, 고객 세미나, 내근 및 기관장∙FP(당사설계사) 대상 세무 강의 등을 주로 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각종 간행물 세무 칼럼 기고 및 세무 이슈를 활용한 교육 또는 마케팅 자료를 만드는 일도 합니다.



 

회사가 내야 할 세금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산출하고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무상 리스크를 대응하는 등 회사의 주된 세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직무입니다.




Q. 세무법인이 아닌 보험회사에 입사를 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제가 올해 세무사 14년 차예요. 세무법인에서도 일을 했었습니다. 사실 세무법인에서 근무할 때 급여에 비해 업무강도가 굉장히 셌어요. 당시 결혼도 해야 했는데 모아놓은 돈이 없어 고민하다가 연봉도 높고 직무도 연관성 있는 금융기관을 알아보았지요. 모 은행으로 이직하여 5년 정도 근무하고 그 뒤 운 좋게 한화생명에 입사해서 지금 6년 차네요


저는 처음에 지원할 때는 인적성 시험을 보지 않는다기에 가볍게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1차 면접을 보고 난 후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1차 면접은 혼자 면접관 세 분과 무려 50분 넘게 면접을 했는데요, 여러 대기업 면접을 봤지만 한화생명만큼 지원자에 대해 세심하게 알려고 하는 곳은 없었어요. 이런 회사라면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생각했죠.



Q. 부서에서는 주로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FA지원팀은 한화생명이 자랑하는 FA센터(Financial Advisory Center)를 지원하는 부서입니다. 한화생명만의 VIP센터이구요. 전국 FA센터에는 석·박사급 재무 관련 학위 소지자와 국제재무설계사(CFP), 투자상담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50여 명의 FA(Financial Advisor)가 배치돼 VIP고객과 일대일로 차별화된 컨설팅을 진행한답니다. FA센터의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투자, 부동산, 세무,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그룹을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회사의 법인세, 교육세 등의 세금산출 및 납부와 회사와 관련된 각종 세무질의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Q. 세무사로서의 경험이 회사에 기여하는 부분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보험마케팅과 세무는 떼어서 생각할 수가 없어요. 특히 산가를 컨설팅해주는 종합재무설계에 세무는 가장 중요한 필수 학문입니다. 아무래도 강의나 상담을 할 때 예전에 세무법인 또는 세무사로서의 여러 경험을 얘기해주는 것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죠.




세무사로서의 경험은 업무에 직결됩니다. 세무사보다 세무를 더 잘 아는 사람을 찾긴 힘들잖아요. 




Q.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하나만 알려주세요



여러 가지가 있긴 한데요. 63FA센터에서 한의사님과 두 차례 상담을 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천안에서 개원하신 분인데 가까운 대전FA센터가 아닌 서울63빌딩까지 찾아오셨어요. 종합소득세와 상속세 절세 관련해 사전분석한 자문서를 드리고 상담을 했는데 다행히 만족을 하셨는지 연신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택배로 복분자와 각종 몸에 좋은 한약재를 100포 정도 보내주신 거예요. 덕분에 지금 제 자녀가 세 명이라는…^^



작년 여름에 ‘혁신UCC’라는 콘테스트가 열렸는데 제가 스토리 및 각본을 짜서 UCC를 제작한 적이 있어요.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야근행’이었는데 팀원들과 좀비 분장하고 연기했던 게 즐거운 기억이에요. 덕분에 부서 배치 후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제 폰에 저장되어 있는데 가끔씩 심심할 때 보면 재밌어요.



Q. 재정팀/ FA지원팀에 근무하기 위해 요구되는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취업준비생이라면 국제재무설계사(CFP) 자격증을 따시는 것이 유리해요. 입사 후 FA지원팀에서 일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FA(Financial Advisor)가 되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와 적극적인 표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꼼꼼함입니다. 세액을 산출함에 있어서 조금의 실수도 나중에 큰 가산세를 물게 될 수도 있거든요. 정확한 산출을 위해 숫자 하나하나를 잘 살펴보는 꼼꼼함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강한 체력과 멘탈입니다. 재정팀이 업무 난이도도 높고 업무량도 많은 편입니다. 이건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예요. 신고기한 동안은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해야 합니다. 잦은 야근에도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수예요.

 



Q. 세무사 자격이 업무에 어느 정도로 활용되나요?



제 위치가 세무전문가이기 때문에 세무사 자격증은 필수입니다. 아무래도 주변에서 대부분 직급(차장)보다는 세무사님이라고 불러주시더라고요. 특히 VIP고객에 대한 컨설팅이 중요한데, 같은 세금 이야기라도 세무사가 하는 말이 전문성에서 어필됩니다. 조세전문가이기 때문에 회사의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적 세무상담도 상당수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100%입니다. 세무사 자격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똑같은 지식을 갖추고 있어도 남들에게 주는 신뢰가 다르거든요. 




Q. 한화인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



제가 강조했던 면은 인화(人和)였어요. 회사는 조직이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보다는 구성원이 조화롭게 화목하게 일하는 것을 선호하거든요. 경력직이고 전문직이기 때문에 능력보다는 조직적응력을 좀 더 검증할 것 같아서 무난하고 붙임성 있는 인간관계가 자신 있다는 면은 어필했습니다.


저 자신을 그대로 보이려고 했어요. 만약 자신을 그대로 보여줬는데 탈락한다면 그건 제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회사랑 저랑 가치관이 맞지 않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굳이 잘 보이려고 없는 것을 꾸미기보단 당당하게 나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 다시 입사 지원한다면 어떤 부분을 더 보강하고 싶으신가요?



음. 세무 분야 말고 노무나 금융 관련 지식을 좀 더 보강하고 싶어요. 또한 인문학이나 기타 교양 있는 부분을 좀 더 해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국어입니다. 우리 회사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해외에 진출하여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해외법인에 갈려면 아무래도 외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돼야 하더라고요.



Q. 입사 전 활동 중 지금 회사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모 은행 경영지원부서에서 일했던 경험이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인사나 기획, 주주총회, 이사회 일들을 보고 경험했던 것들이 현재 하고 있는 일들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FA들의 법인 업무관련 수많은 질문에 대해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또한 경험담을 이야기해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세무법인에서 일한 경험이요. 세무사라는 자격은 지식을 갖추게 해줬다면 세무법인에서 일한 경험으론 실무를 알 수 있었어요. 요즘 법인세 신고작업이 한창인데요. 그때 배워뒀던 지식들이 요긴하게 쓰일 때가 꽤 많습니다.



Q. 한화생명에 입사 전후 회사의 이미지가 어떻게 바뀌었나요?



입사 전에는 상호가 ‘대한생명’이었거든요. 단순히 대한민국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생명보험사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입사하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큰 회사인 거예요. 또한 입사 후 한화인으로서의 자부심도 생겼습니다.




입사 전은 보험회사라고 하면 딱딱하고 군대문화가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조직문화가 법인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부드럽더라고요.  




Q. 한화생명 입사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사훈이 ‘신용과 의리’ 아니겠습니까? 대기업에서 비교적 그 의리를 고용관계에 많이 반영을 하더라고요. 저는 2011년에 2년 전문계약직으로 입사해서 계약 만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저희 전문가들은 모두 계약직으로 입사해서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어요. 은행권 세무사는 보통 1~2년 계약직이고 매번 계약을 갱신해야 하고 연봉을 협상하는 데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더라고요. 정규직 전환되는 사례는 거의 없고요. 고용관계의 의리 및 비교적 높은 연봉을 받는 한화생명을 추천합니다.



사람들이 대체로 정이 많고 성격이 좋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좋은 곳이 좋은 직장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Q. 어떤 후배와 일하고 싶으신가요? 



같이 일할 수 있는 세무사 후배가 왔으면 좋겠어요. 현재 일이 많다 보니…^^ 기본적으로는 예의 있는 후배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세무사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으로 가는 세무사 친구들은 많고 보험사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만큼 세무적인 지식을 활용할 기회가 많은 곳도 없다고 생각해요. 재정팀/FA지원팀 외에도 지점장이나 법인영업과 같이 영업부분에서도 세무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큰 장점으로 작용하거든요. 저와 같이 한화생명을 이끌어나갈 세무사분들 환영합니다.


두 남자의 인터뷰는 여기서 끝이 났습니다. 두 분 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고 또 일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화생명 고객분들의 자산 관리에서는 누구보다도 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일에 대한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이 든든했습니다. 즐거운 회사생활로 인해 한화생명 안팎으로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할게요!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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