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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투자자는 재무제표를 읽는다! 기업의 성적표 ‘재무제표’ 제대로 읽기

금융/달려라 직딩 2017.05.10 09:00


“이 회사 주식에 투자해보려고 하는데 어떨까?”

투자 초보 이대리가 넌지시 투자 고수 정대리에게 물었을 때, 정대리가 가장 먼저 펼쳐본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 회사의 재무제표였습니다. 자료를 살핀 정대리는 전년 대비 영업손실과 주당순이익을 살펴 회사가 하락세를 타고 있는지 아닌지 읽어냈는데요. 이처럼, 기업의 재무제표는 한 기업의 성적표 역할을 합니다. 많은 이들이 투자, 구직, 이직 등 다양한 목적으로 꼼꼼히 살펴보고 있죠. 재무제표 제대로 읽는 법, 한화생명과 함께 알아보세요.



▶본격 재무제표 해부하기 


투자를 결심했을 때, 꼭 읽어봐야 할 것이 바로 기업의 성적표인 재무제표입니다. 재무제표의 여러 요소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파악해보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등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항목의 이름을 들었을 때 쉽게 감이 오지 않습니다. 기업의 성적과 성향, 전망은 어떻게 읽어낼 수 있을까요?


1. 이 기업은 튼튼할까? – 대차대조표 

대차대조표는 재무상태 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기업의 상태를 나타내는 건강 진단서인 셈인데요. 어느 특정 시점에서 기업의 전반적인 자산은 어느 정도이고, 자본이나 부채는 어떠한지 알 수 있습니다. 대차대조표에는 자산, 자본, 부채의 항목이 있습니다. 



대차대조표에서 보여주는 자산 항목은 기업의 몸값을 뜻하는데요. 자산은 해당 기업의 부채와 자본을 더한 것을 뜻하기 때문에, 자산규모가 크다고 해서 기업의 재정상태가 좋다고만 판단 할 수 없습니다. 


부채 항목을 보는 경우, 부채 현황과 종류를 통해 고위험 부채가 있는지, 기업이 부채 상환 능력이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크다면 비교적 안심할 수 있죠. 또한, 부채를 제외한 기업의 돈, 자본 항목에서 이익잉여금이 크다면 기업의 재정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이 기업은 돈을 얼마나 벌었을까? –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기업이 번 총수익에서 사용한 총비용을 빼고 발생한 이익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항목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를 알려주는 수익 현황표이자 실적표인 셈이죠. 이 손익계산서 상에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매출액 등 세 항목이 들어있습니다. 



보통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항목은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항목입니다. 당기순이익은 모든 비용과 손실을 계산한 기업의 실질 수익으로, 주주에게 배당되는 배당금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또, 투자 전 회사의 이익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을 꼼꼼히 살펴보죠. 매출액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기업이라 할 순 없습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을 기반으로 재무 비율도 분석해야 합니다..


3. 이 기업 돈의 흐름을 따라가 볼까? –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돈이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나타내는 지도입니다. 일정 기간 기업의 현금 변동 사항을 확인할 수 있죠. 특히 기업의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에서 생긴 현금의 흐름을 보여주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금흐름표 상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통해서는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와 안정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하는 주된 영업활동, 수익활동의 결과는 + 일수록 좋습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이란, 기업의 유형자산이나 유가증권, 투자자산, 기타자산의 처분과 취득으로 생기는 현금의 흐름을 보여주는데요. 만약,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처분해 현금이 유입되었다면, 그 기업이 투자에 소극적인 상태임을 읽을 수 있고, 자본을 투자해 자산을 취득하고 있다면 반대로 생각할 수 있겠죠? 재무활동 현금흐름 항목을 통해서는 차입금 상환, 사채 상환, 은행 신규 차입이나 사채 발행 등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 읽기


투자하기에 적합한 주식은 어떤 주식일까요?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의 균형을 갖춘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기업의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은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결과치만 보고 기업의 성적을 판단하기가 어려운데요. 이때,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재무비율이죠. 


*재무비율 = 어떤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고 있는지, 재무구조는 튼튼한지, 매출액과 자산은 늘어나고 있는지 등을 나타내는 비율



1.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확인하자 

투자자들은 회사가 얼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꼭 파악해야 합니다. 이는 영업이익률, 총자산이익률, 매출원가율 등으로 분석한 수익성 지표를 통해 알 수 있죠.


2. 기업의 안정성을 확인하자 

그러나 수익창출능력이 뛰어나도, 재무가 불안정하면 투자를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회사가 파산, 부도의 가능성은 없는지를 살펴야겠죠. 이를 측정하는 지표가 바로 안정성 지표. 유동비율, 부채비율, 자기자본비율을 보면 됩니다. 


3. 기업의 장래 성장성, 미래를 확인하자

현재 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래에 수익 창출 성과가 어떨지도 투자자가 꼭 확인해야 하는 면입니다. 이러한 기업의 성장성은 총자산 증가율,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등으로 평가할 수 있죠. 전년도보다 얼마나 수익이 증가했는가로 미래 성장성을 읽는 것입니다. 



▶재무제표, 어디서 확인할까?


기업의 수익성부터 재무적 안정성과 미래까지 파악할 수 있는 재무제표. 어렵지만 조금 더 공부한다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기업 분석의 기본이 되는 재무제표,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서 거래소 및 코스닥 상장회사의 기본적인 공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 분기보고서와 각 회사 재무제표가 올라와 있으며, 중소기업 재무제표도 접근가능합니다. 


현명한 투자자들은 회사의 재무제표를 가까이합니다. 재무제표를 통해서 기업의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까지 파악할 수 있으니, 투자의 기본은 ‘재무제표에 있다’는 말도 틀린 것은 아니죠? 물론 재무제표를 통해서만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조금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각 기업이 속한 산업의 상황과 전체 경제의 흐름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재무제표가 기업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진단서, 성적표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재무제표 읽어보고, 돈 버는 투자자 되세요!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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