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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다이어트, 요요현상을 막아라! 건강한 재테크 방법은?

금융/달려라 직딩 2017.11.08 09:00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요요현상’이란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가 다시 체중이 증가해 원래대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지출을 줄여 가계부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짠테크’족들에게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요요 현상 없는 건강하고 꾸준한 재테크 방법, 함께 찾아볼까요?



▶재테크 요요현상이란? 


다이어트할 때만 겪는 줄 알았던 요요현상, 재테크를 위해 노력했던 알뜰족들에게도 어느 순간 이런 부작용이 찾아오곤 합니다. 재테크 요요현상은 무리한 체중감량에 들어갔다가 벌어지는 다이어트 요요현상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 식욕을 억눌렀다가 어느 순간 보상심리로 폭식을 하게 되면서 체중이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오히려 살이 더 찌는 경우가 많은데요. 재테크 요요도 극단적인 소비 다이어트에 들어갔다가 몇 달 지나지 않아 오히려 충동구매를 하는 등 재정 상황이 나빠지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재테크 요요현상, 이유를 알면 답이 보인다 



그렇다면 이러한 재테크 요요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 그동안의 소비패턴 등을 분석하지 않고 소비를 일시에 중단하기 때문에 벌어지는데요. 자신의 성향과 목표, 소비 우선순위 등을 정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면, 금방 지쳐버립니다. 이 경우 큰 스트레스로 인해 그동안 모았던 통장을 깨버리거나, 보상심리 때문에 ‘지름신’을 부르는 결과를 낳는 것이죠. 즉, 재테크 요요현상은 성향에 맞는 재테크 계획과 소비습관의 검토가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없는 소비 다이어트 계획 짜기

 

건강관리를 위한 다이어트를 할 때는 먼저 현재 자신의 체중과 건강상태를 체크하게 됩니다. 재테크 역시 이와 같은데요. 우선 기존 소비패턴과 성향을 파악하고 자산 현황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우선이죠. 소비 다이어트를 통한 재테크는 무조건 소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고, 점검과 계획을 통해 ‘낭비’를 줄이는 것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가계부 작성 및 자산 현황 파악

우선 자신의 자산 현황부터 꼼꼼하게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자산과 함께 부채를 따져보고, 순 자산이 얼마인지 계산해보아야 합니다. 예금 등 무위험자산, 주식이나 펀드와 같은 투자자산은 얼마인지, 미래 대비 자산은 어느 정도 되는지 정확히 체크해보세요. 또 현재 소득수준이 얼마인지 살펴보면, 소비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소비성향에 맞는 절약 플랜 짜기

지출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먼저 여행이나 쇼핑 등 취미 생활에 들어가는 돈을 일시에 줄이곤 합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소비를 줄이면 반드시 보상심리로 인한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법. 따라서, 기존 소비패턴을 파악하여 절약을 시작해야 오래갈 수 있습니다. 


우선 빚이 있는 상태라면 빚 상환을 우선순위로 둔 뒤, 다음 소비 지출에서 줄일 곳을 찾습니다. 이 경우, 지난달보다 5~10% 정도 지출을 줄이는 단계적 지출 다이어트 방법이 좋습니다. 쇼핑 등에 지출한 금액이 50만 원이라면 이번 달에는 30~40만 원 정도로 줄여보는 것이죠. 이렇게 절약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딱 맞는 합리적 지출이 어느 정도인지 찾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예금 목표 세우기 

무리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면, 다음으로는 자금 마련의 정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출을 줄여 돈을 모으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웁니다. 그 목표에 따라 통장을 나누어 자금을 관리하면 되는데요. 먼저 장기적 인생플랜을 적어보고, 그에 따라 만들어야 할 목돈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합니다.



20대의 금융 미션은 ‘목돈 만들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3년 내 결혼자금 3천 모으기’ 등 목표기간과 금액을 확실히 설정해야 합니다. 30대는 20대에 모은 목돈으로 더욱 큰 재테크 목표를 세우는 시기 입니다. 40~50대는 은퇴 시기와 자녀 결혼자금 등을 미리 따져봐야 하는 시기 인데요.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의 상황을 점검하고 자산을 지키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선 저금 후지출 소비로 재테크 체질 바꾸기

식이요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늘려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만들면 더욱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재테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올바른 소비습관을 몸에 익혀 ‘재테크 근육’을 키워주면 건강한 재테크가 가능해집니다. 돈을 써야 할 곳이 생기면 우선 신용카드를 사용해 선결제하거나, 무리하게 참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선 저금 후지출’입니다. 먼저 사고 갚기보다 목표금액이 채워진 뒤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인데요. 취미생활이나 쇼핑에 따른 지출이 꼭 필요할 때는 먼저 신용카드를 꺼내 들지 말고, 계획에 따라 돈을 모은 후 소비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급하게 재테크를 위한 지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분들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매달 저축을 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은 돈을 저축하기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하게 저축하는 것이 요요 없는 재테크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하루에 만원 정도의 금액이나, 하루 지출 10%를 저축하는 계획이라면 큰 부담 없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 저축에 흥미를 잃지 않기 위해서 재밌는 미션을 설정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소액적금 서비스를 통해 하루 군것질 비용만큼 저금하기, 날짜에 천원을 곱한 금액을 매일 저축하는 ‘캘린더 저축’ 등은 어떨까요?


맞춤 금융상품 선택하기

꾸준한 저축과 예금을 통해 목돈을 만들었다면, 투자를 하거나 다시 자산을 늘리기 위한 시도를 합니다. 이 경우, 될 수 있는 한 많은 정보를 살펴본 후 결정해야 할 텐데요. 소득과 나이, 소비성향을 파악하여 다양한 금융상품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30대 청년이라면 우선 목돈을 마련하고, 저축액 중 60%는 은행 적금상품에, 20%는 주식에 나머지는 해외펀드 등 간접투자 방식을 계획해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때,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http://finlife.fss.or.kr/main/main.do> 등을 이용해 최대한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최근 ‘욜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욜로와 짠테크의 합리적인 면을 합친 소비방식인데요. 소비 욕구를 참아 충실히 돈을 모으고, 그 후 최대한 합리적인 방식으로 필요한 곳에 지출하는 스마트한 소비 방식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먼저 소비성향과 재무목표를 충실히 검토하고 쓸땐 쓰고 아낄때는 아끼는 현명한 ‘욜테크’를 실천해보세요. 



김민지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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