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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숨은 공유 경제 재테크는 어떤 것이 있을까? 공유 경제 재테크 방법은?

금융/달려라 직딩 2018.05.29 09:00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78%가 소유보다는 경험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소비를 통해 기쁨을 얻던 시대가 저물자, 대여와 공유를 통한 경제활동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우버, 에어비앤비 등과 같은 것을 꼽을 수 있죠. 공유 경제란 무엇인지, 직장인이 이를 통해 재테크에 성공한 사례는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공유경제란?


공유 경제란, 물건을 ‘소유’하는 대상에서 서로 빌려주고 빌려 쓰는 ‘공유’의 대상으로 보고,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하여 사용하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를 말합니다. 공유경제, 즉 ‘Sharing economy'는 2008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된 말인데요. 소비자들이 물품의 교환, 대여, 임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공유경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공유경제시장 성장 배경은?



한 글로벌 컨설팅 기업은 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가 지난 2013년 150억 달러(약 16조 3830억 원)에서 2025년에는 3350억 달러(365 8870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공유경제 시장이 이렇게 커지는 데는 어떤 배경 있을까요? 2008년, 미국에 금융위기가 닥치자 소비자들은 공유경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유를 통해 과소비를 절제할 수 있고, 과잉생산과 과잉소비 때문에 벌어지는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유경제는 SNS 등으로 인터넷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더욱 활발해졌으며, 저성장 기조를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분화, 전문화되는 공유경제 트렌드


공유경제는 크게 제품 서비스, 물품 교환, 협력적 커뮤니티 서비스 등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나 바이크, 장난감이나 도서를 공유하는 서비스는 하나의 품목을 공유하는 제품 공유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요한 사람에게 제품을 재분배하는 물품 교환 공유경제는 경매, 열린 옷장 등의 서비스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사용자 간 자원을 공유하는 협력적 커뮤니티 제공 서비스를 통해서는 여행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거나 주차장, 사무실 등의 공간을 공유합니다. 또, 크라우드 펀딩을 공유 경제 서비스에 포함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자동차, 집 등 특정 품목만 공유했지만 공유 품목도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 공유 경제 실천 사례



1. 출퇴근 지옥철 안녕, 택시비 아끼는 절약법 - 서울 따릉이


서울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유 자전거 따릉이는 비싼 자전거를 사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를 대여하고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시작 2년 만에 회원 수 62만 명을 돌파하고 평일 출퇴근 시간 이용건 수는 약 5000건에 달할 정도로 사랑 받고 있는데요. 


서울 자전거 사이트나 앱에서 현재 위치와 가까운 대여소를 검색한 후 이용권을 구매하면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1일 권 1000원, 30일 권 5000원이며 1시간 초과 시 30분당 1000원씩 초과요금이 징수됩니다. 걷기도 버스 타기도 애매해 택시를 이용했던 적이 있다면 서울 따릉이를 이용해 건강과 차비를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지자체마다 공유 자전거 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2.  비싼 공구 구매 절감 – 주민센터 공구 대여소


주민들이 공구를 나눠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전동 드릴, 스패너, 정밀 드라이버, 글루건, 가정용 사다리, 타카 등은 1인 가구에서 종종 필요한 공구이지만, 몇 번 쓰려고 사기에는 비싼데요. 서울, 경기, 대전 등 지역별 주민센터에서는 이 생활 공구들을 주민들과 무료로 공유할 수 있는 ‘공구 대여소’를 설치한 곳이 많습니다.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틀간 3개까지 공구를 빌려 있으니, 공구가 필요할 때는 이웃과 나눠 쓸 수 있는 ‘공구 대여소’가 있는지 문의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비싼 공구 구매비를 줄여 생활 속 절약 재테크를 시작해 보세요.



▶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공유경제 재테크 3



최근 양방향 렌탈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평범한 직장인들도 공유경제를 통해 재테크가 가능해졌습니다. 고객 대 고객 셰어링으로 대여자 간 매칭이 손쉬워지면서, 쓸모없이 자리만 차지하던 물건을 대여해 틈새 재테크에 나서는 분들이 늘어난 것이죠.


1. 고객 대 고객 물품 셰어링 - 쏘시오


유형, 무형의 서비스를 셰어링 할 수 있는 ‘셰어링 포털’로 고객 대 고객 기반 셰어링 플랫폼입니다. 개인 고객이 자신이 공유하고 싶은 물건을 앱에 올려두면, 그 제품이 필요한 다른 고객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명품 가방, 어린이 장난감이나 IT 기기 등 제품에 제한이 없어 더욱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공유경제 초보자라면 입문해보기 좋습니다.


2. 사용하지 않는 교재로 공유하는 재테크 – 빌북


안 쓰는 대학교재를 빌려주거나 매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교재를 위탁하면, 다른 사람이 빌려 갈 때마다 정가의 10%를 수익금으로 입금해줍니다. 만일 대여 중 교재가 훼손되거나 분실될 경우, 빌려 간 학생이 교재를 구매하기로 하면 정가 40%를 일시금으로 지급합니다. 기본 3년간 위탁해두고 3년 동안 2회 이상 대여된 교재는 2년 더 기간이 연장됩니다. 더 이상 보지 않는 전공 책, 위탁 기준에 맞는 책인지 확인하고 재테크 시작해보세요.


3. 주차장 공유로 주차비 절감 - 모두의 주차장


출근이나 외출 등으로 비어 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스마트폰 앱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다른 운전자와 나누는 시스템입니다. 빈 주차장을 빌려줄 경우 제공자가 주차 가능 시간을 앱에 등록하면 다른 운전자가 비어있는 시간대 주차공간을 소액결제로 이용하게 됩니다. 이때, 대여 요금은 최초 30분에 600원이며 추가로 10분마다 200원이 들어갑니다. 제공자는 이 이용료의 50%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이나 제휴 주차장 등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쓰지 않는 시간 동안 주차장을 빌려주고, 동시에 부담스러웠던 주차비를 줄이는 재테크 방법입니다.



▶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유족’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공유경제. 공유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문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이니 것이 식문화인데요. 1인 가구 공유족들은 먹을 양보다 많은 음식을 하거나 대용량으로 생필품을 구매하면 SNS를 통해 연결된 사람과 제품을 나눠쓰기도 합니다. 공유족들의 이러한 특성은 야식을 나눠 먹는 하프쉐어족을 위한 ‘반반 서비스’, 혼밥족을 연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등장하게 했습니다. 공유족들이 ‘관계지향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에어비앤비나 우버 등 공유 경제 서비스는 신산업으로 등장해 우리 생활 속 깊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미국 공유경제 전문가는 ‘더 많이 구매한다고 삶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직장인 공유족이 되어보고 싶다면, 쓰지 않는 물건 쉐어로 간단한 공유 경제를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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