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1시 콘서트 초대 이벤트] 세련되고 매혹적인 11월의 프랑스 클래식 공연

라이프/컬쳐 & 트렌드 2018.10.24 09:00


2018년 10월의 두 번째 목요일, 여느 때보다 많은 청중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근방을 찾았습니다. 약간은 서늘한 바람에 풀냄새가 실린 가을 날씨도 좋았지만, 이날 프로그램이 워낙 특별한 ‘발레 갈라’ 스페셜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것 같습니다.




▶ 클래식 콘서트홀 무대 위에 펼쳐진 환상의 발레극 - 10월의 <11시 콘서트>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백조 2인 무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설마 설마 했던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예술의 전당 클래식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와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서 음악과 춤을 펼치는 환상의 무대가 되었는데요. 


두 번째 프로그램 <다이아나와 악테온>에서는 공중을 날며 지상을 딛지도 않던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다이아나 여신과 사냥꾼 악테온 그대로의 신화를 구현했으며, 세 번째 프로그램 <라 바야데르>에서는 인도의 무희들이 나타나 머나먼 왕국과 전설을 아름다운 춤으로 보여줬습니다.


1부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돈키호테> 에서의 투우사와 메르세데스의 춤은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한껏 펼치며 계절마저 잊게 할 정도의 뜨거운 열정이 넘쳐흐르는 무대였습니다. 관중들은 프로그램을 하나씩 만날 때마다 즐거우면서도 열광적으로 춤과 음악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문훈숙 단장의 친절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춤 동작 해설이 워낙 인상적이라 무희들의 포즈를 보는 관객들이 그 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복잡한 무대에서도 한 치의 실수 없이 절도있는 연주를 펼친 여자경 지휘자와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참 조화로웠기 때문이라죠.



1부 프로그램이 끝나고 인터미션 뒤에는 역시 경품 추첨 시간이 있었는데요. 추첨하는 순간마저도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뒤로 갈 수록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던 문훈숙 해설자의 관록은 이미 2부 시작 전부터 다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무엇보다 국내 창작극 <발레 춘향>의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얼마나 발레가 매력적이면서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문화들을 표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언어인지를 새겨준 그런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피날레인 <해적>의 2인 무대까지 이날 펼쳐진 발레 극들은 프로그램별로는 모두 짤막짤막한 하이라이트였지만 그 빛나는 절정들이 모인 전체 무대는 발레와 클래식의 정수를 담아서 공연한 다시 보기 어려운 환상의 무대가 아니었나 싶네요.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한 무대에 올라선 14명의 유니버설 발레단원에게 쏟아지던 박수와 함성이 아직도 귀에 생생할 정도로 관객들은 그날 무대에 더 없는 환호와 감사를 보냈습니다. 오케스트라와 발레가 이토록 절묘하게 결합한 갈라라니!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11시 콘서트지만 10월의 이날 콘서트는 또 하나의 전설로 남지 않을까 싶은 그런 무대였으니까요.



▶프랑스 클래식의 시크한 매혹 - 11월 11시 콘서트


11월 11시 콘서트는 <French Chic>, 독일식 표현의 시크이기도 하고 프랑스식 표현의 시크이기도 한 ‘시크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세련된 클래식 음악은 무엇일까요? 11월에도 여자경 지휘자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멋진 호흡이 이뤄진다니, 색다르면서도 조화로운 프렌치 클래식의 향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J. 슈트라우스 오페레타 <박쥐>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만든 이 오페레타는 독일어 희곡이 원작이지만, 사실은 프랑스 희곡을 빈에서 공연하기 위해 독일어로 번역하는 과정이 낳은 산물입니다. 그래서인지 음악에도 남다른 요소들이 있죠. 어떤 부분들인지는 영상과 공연에서 확인해보세요!

 


드뷔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올해가 프랑스의 명작곡가 드뷔시 서거 100주년입니다. 그가 남긴 멋진 피아노곡 중,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은 인상주의 회화의 영향을 받아 마치 그림으로 물가의 정경을 그리듯 만들어낸 곡인데요. 아마 듣고 계시면 절로 그 풍경이 떠오를 것입니다.



라벨 <볼레로>


라벨 역시 프랑스가 낳은 인상주의 작곡가입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 <볼레로>는 스페인의 색채가 묻어나는 곡으로, 무용가 루빈스테인의 의뢰를 받아 발레로 구상을 했었다 합니다. 라벨은 이 곡 외에도 스페인의 특징을 살린 곡들을 많이 만들었는데 그의 모친이 스페인계였던 영향도 있습니다. 늦가을에 만나는 볼레로는 또 어떤 느낌일까요? 

 



▶2018년 11월 두 번째 목요일, 늦가을의 회화 같은 음악 무대를 만나보세요.


슈트라우스부터 라벨까지 흥겨우면서도 섬세한 그림 같은 곡들이 연주될 11월의 11시 콘서트, 테마 이름인 ‘프렌치 시크’ 에 어울리는 가을 감성들이 물씬 풍길 것 같습니다. 숫자인 1이 참 많은 11월의 11시 콘서트에 참가하시면서 그 숫자처럼 한번 행운의 티켓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방법은, 한화생명 블로그에 ‘공개댓글’로 신청을 먼저 해주시면 됩니다. 공개 댓글로 신청하신 뒤에는 다시 그 신청에 대 댓글로써 ‘비밀댓글’에 성함/휴대전화 번호를 적어주시고 당첨 소식을 기다려보세요.


이제 겨울의 예행 연습처럼 가을바람이 점점 마른 잎과 함께 나무를 흔들고 있습니다. 부디 따뜻하고 건강한 일들 많이 만나시길 바라며, 11월 <11시 콘서트>에서도 또 뵙겠습니다.



김민지

  • 이전 댓글 더보기
  • 프로필사진 ocrystal 제가 좋아하는 슈트라우스 - 박쥐 서곡, 라벨 - 볼레로 연주해서 기대가됩니다^^ 엄마랑 같이 일하는데 저녁에 퇴근하다보니 음악회 갈 시간이 없어서 아쉬운데 11시콘서트는 출근하기 전에 엄마랑 오붓하게 연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좋은 연주 듣고 출근하면 힘찬 하루가 될 거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 2018.10.28 12:40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28 12:42
  • 프로필사진 이경신 부모님 결혼 기념일 있는 11월 26일이라,,,음악회 신청해봅니다,,,아버지는 외출하시기 그러셔서 엄마랑 이라도 데이트하고 싶어요,,,쌀쌀한 가을,,,프랑스의 가을 느낌 느껴보고 싶어요,,,, 2018.10.29 10:21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29 10:22
  • 프로필사진 김민주 깊어가는 가을 매력적이고 시크한 프렌치 클래식의 매력속으로 빠져보고 싶어요~ 2018.10.29 12:18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29 12:18
  • 프로필사진 고현철 10월 공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11월 프로그램도 무척 기대되네요. 꼭 관람해 보고 싶어요. 2018.10.29 12:37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29 12:38
  • 프로필사진 백희경 신청합니다 2018.10.29 13:14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29 13:14
  • 프로필사진 이승지 10월 콘서트는 바빠서 신청을 못했었는데 11월 콘서트는 꼭 당첨되서 관람해보고 싶습니다~
    11시 콘서트 팬인데 꼭 초대 부탁드려요~ ^^
    2018.10.29 14:16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29 14:17
  • 프로필사진 김영미 깊어가는 가을....클래식과 함께 더 깊고 진한 가을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어지네요....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구에서 서울까지 달려가겠습니다.
    프렌치 시크~~함께하고싶습니다~~^^
    2018.10.29 14:18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29 14:19
  • 프로필사진 김미래 단풍, 낙엽 피는 늦가을~ 바람도 불고 점점 겨울이 다가오는 느낌이네요!
    이런 추위에 공연 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예술의전당 참 좋아하는 공연장인데 엄마랑 같이 콘서트 즐기면 행복하겠죠?ㅎㅎ
    좋은 기회 참석하고 싶습니다^.^
    2018.10.29 18:47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29 18:47
  • 프로필사진 홍승표 시크한 가을?? 잘 접목이 안되네요? 시크한 가을이란 무엇일까요? 으례 가을은 멜랑꼴리 하거나 낙엽이 또르르 구르는 계절이었는데 ^^
    벌써 11월 이군요. 휑한 가슴 한구석을 채울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시간이 다가오나 봅니다.
    2018.10.29 22:35 신고
  • 프로필사진 홍승표 드뷔시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
    강물에 드리운 달빛처럼 잔잔히 부서지는 음파는 공연내내 늦가을에 흠뻑 젖게했어요~♡
    2018.11.08 20:05 신고
  • 프로필사진 권현숙 10월 발레갈라에 참석했는데 두말이 필요없는 역대급 무대였던것같아요. 문훈숙단장의 해설로 보는 발레의 이모저모 모르고 있었던 발레를 알게되고 즐길수 있었던 공연 정말 좋았습니다. 11월 때이른 추위가 벌써부터 어깨가 움츠려지는때 귀에 익은 음악을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고싶어요. 2018.10.29 22:37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29 22:37
  • 프로필사진 김현수 신청합니다. 11월 11시 콘서트 너무 좋은거 같아서요.
    좋은 음악과 함께 힐링하고 싶네요.
    2018.10.30 01:39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30 01:39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https://https://https:// 김경애 한 달전 서유럽다녀와서 몸이 아파 힘들었던 언니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짧게 가버리는 가을날이 아쉬워 더 더욱 프렌치 시크에 빠지고 싶어요.
    010-3425-2605
    비밀댓글이 안 올라가 그냥 올려요.
    2018.10.30 17:16 신고
  • 프로필사진 young 지난달에 11시 콘서트를 처음 가보았습니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부터
    카운터테너 이희상님의 노래까지,
    시간이 가는게 아까울 정도로
    멋진 공연이었어요.

    이번달에는 french chic를 주제로
    무대가 꾸며진다지요?
    클래식을 잘 알지 못하는 저이지만
    라벨의 볼레로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어보고 싶네요.

    행운의 티켓이 제게도 와주길
    기대합니다. ^^*
    2018.10.30 19:08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30 19:10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31 06:33
  • 프로필사진 박보연 매번 기대하고있는 11시 콘서트입니다.
    특히 이번 11월 11시 콘서트는 너무 기대되는 작품이 많네요!!
    예술의 전당에서 웅장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싶어요^^
    2018.10.31 09:44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31 09:45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https://www.twitter.com/demian_jr_ 김부기 한화생명 x 11시의 콘서트 이 늦가을에 고급스런 프랑스클래식에 2018년도를 취해보고싶은 마음이 절실히 드는 이계절 11시의 콘서트에 프랑스 클래식 음악을 듣고 몰아일체에 빠져들고싶습니다~^^ 2018.10.31 11:12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1.01 03:42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https:// 김동희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깊이있는 음악을 만날수있을것같아 무척기대되고보고싶어요 2018.10.31 21:50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0.31 21:51
  • 프로필사진 박나래 가을 낮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고 싶습니다. 제가 꼭 듣고싶은데 평소에 자주 듣기는 어려운 라인업이라 현장에서 들으면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가을날의 프렌치에 물들고 싶습니다. 2018.11.01 02:43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1.01 02:44
  • 프로필사진 강한언덕 가을에 듣기 좋은 곡들이네요.. 한화생명이 준비한 가을 콘서트 기대됩니다. 2018.11.01 14:54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8.11.01 14:55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lifentalk.com 라이프앤톡 안녕하세요. 한화생명 블로그 담당자입니다.
    '11월 11시 콘서트' 당첨자를 발표하겠습니다.

    wo*ng(2425), YT(9887), 이*희(6537), 신*주(3898), 정*희(5363),
    이*현(2349),이*주(3162), 정*남(8761), 오*정(1709), 이*신(5774),
    김*주(5579), 고*철(9006), 이*지(2677),김*미(5795), 김*래(9063),
    홍*표(2867), 권*숙(7262), 김*애(2605), yo*g(3398), 박보연(3844)

    축하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은 개별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별연락 기간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당첨자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화생명 블로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2018.11.02 10:58 신고
  • 프로필사진 홍승표 오늘 11시콘서트 너무 좋았답니다.
    전혀 시크하지 않았어요 ^^
    비오는 만추, 가을에 흠뻑 젖어들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2018.11.08 20:12 신고
댓글쓰기 폼
:
상단으로 이동